'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의 의미와 킹스맨 소개
영화 '킹스맨(Kingsman)'은 2015년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작품으로, 영국의 비밀 정보기관인 '킹스맨'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액션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입니다. 이 대사는 주인공 에그시(태런 에저튼)가 킹스맨 요원으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해리(콜린 퍼스)가 그에게 건네는 말로, 매너와 예의가 인간의 인격과 품격을 결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현대 사회에서는 매너와 예의가 점차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킹스맨'은 매너와 예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신사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영국 전통 정장과 우산, 구두 등의 소품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액션 장면들을 선보였습니다. 또 단순히 눈요기에만 그치지 않고,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악당과의 전투를 통해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킹스맨의 주요 인물과 그들의 매력 분석
주요 인물로는 에그시 언윈(태런 애저튼), 해리 하트(콜린 퍼스), 랜슬롯 록시(마크 스트롱),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가젤(소피아 부텔라)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인물은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갈등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스토리가 전개됩니다.에그시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뒷골목에서 싸움이나 하며 살던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리를 만난 이후 킹스맨 요원으로 선발되어 뛰어난 실력과 용기를 발휘하며, 결국 인류를 구하는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그의 성장 과정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합니다.해리는 킹스맨의 전설적인 요원으로, 탁월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인물입니다. 언제나 신사다운 태도를 유지하며, 에그시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에그시를 지키며, 그에게 깊은 가르침을 남깁니다.랜슬롯 록시는 킹스맨의 훈련 교관이자 브레인으로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냉정하고 엄격한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에그시를 비롯한 요원들을 진심으로 아낍니다.
발렌타인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는 악당으로, 천재적인 두뇌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킹스맨과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영화 속 액션 장면의 비하인드와 특수 효과
이 작품의 액션 장면은 매우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대부분 실제 배우들이 직접 연기한 것입니다. 스턴트와 특수 효과를 적극 활용하여 현실감을 높였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도 사용되었습니다.예를 들어, 교회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콜린 퍼스와 사무엘 L. 잭슨 등 배우들이 직접 소화했습니다. 이들은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칼싸움을 벌이는 등 위험한 동작을 능숙하게 연기했으며, 촬영 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리허설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콜린 퍼스가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우산은 실제로 제작된 것으로, 손잡이 부분에 숨겨진 칼날과 발사 장치 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배우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무게를 가볍게 하고,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특수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품의 인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스파이 영화의 클리셰와 킹스맨에서의 재해석
전통적인 스파이 작품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유머 감각을 더해 차별화를 시도하였습니다.대표적인 클리셰 중 하나인 비밀스러운 본부와 훈련 과정은 킹스맨에서도 등장하지만, 고급스러운 양복점을 위장한 모습이나 독특한 훈련 방식 등으로 새롭게 그려졌습니다. 또 다른 클리셰인 악당과의 대결 역시 킹스맨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적인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기존의 스파이 작품과는 달리 대중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폭넓은 관객층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만화적인 요소나 팝 음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며,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쾌한 대사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킹스맨의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그 의미
영화 전반에 걸쳐 세련된 패션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작품의 메시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양복점을 위장한 킹스맨의 본부부터 시작하여, 주인공들이 착용하는 고급스러운 양복과 액세서리, 그리고 무기들은 모두 남성적인 매력과 우아함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패션과 스타일은 킹스맨의 가치관과 이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엄격한 규칙과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자유로운 정신을 잃지 않는 것을 나타냅니다.
무기 역시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우산이나 구두와 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개조하여 만든 무기들은 킹스맨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속 명대사와 그에 담긴 교훈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대사 중 하나로, 주인공 에그시가 처음으로 킹스맨 요원으로서 훈련을 받게 될 때 듣게 되는 말입니다. 이 대사는 단순히 예의와 매너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격과 품격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매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와 태도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존중받고, 스스로도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매너가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타인을 배려하거나 존중하는 것을 잊곤 합니다. 하지만, 매너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킹스맨 시리즈의 세계관 확장과 후속작 소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성공 이후, 후속작인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추가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마약왕 '포피'와 그녀의 조직인 '골든 서클'과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전작과는 달리 액션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무기와 장비가 등장하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이후에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킹스맨: 더 그레이트 게임>등의 후속작이 제작되어 상영되었습니다. 각각 1차 세계대전과 미국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킹스맨의 기원과 역사를 다루는 작품들 입니다.
킹스맨을 보고 난 후의 관람 포인트 및 추천 이유
킹스맨은 단순히 액션 작품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 유머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에서 강조되는 '매너'와 '품격'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관람 포인트는 화려한 액션 장면입니다.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의 연기 호흡도 매우 뛰어나며, 두 배우의 매력적인 캐릭터 역시 인기 요인 중 하나 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파이 장르의 작품이지만 그 안에 녹아들어있는 B급 감성과 유머 코드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킹스맨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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